아현
1. LA에 도착하자마자 향한 팜스프링스. 반수면 상태로 (+휴게소도 없다시피한) 미국의 사막길을 장장 3-4시간을 운전해가는 건 정말 힘든일이었지만 2. 도착해보니 왜 천국이라 부르는 지 알 것만 같았던 이곳. 3. 사실 이번에 코첼라가 목적인 여행같았지만 우리의 목적은 팜스프링스. 팜스프링스에 가는 날에 마침 럭비키비하게 코첼라를 하길래 다녀왔다는 그런 이야기.. tmi 4. 다른 유럽 시골 마을도 다녀와본 우리지만, 이렇게 새가 일찍 우는 곳은 처음이야. 팜스의 새들은 정말 부지런했다. 아직 깜깜한 새벽 두 세시부터 지저귀던 새들.. 덕분에 두 시간마다 깼고 5. 그래도 좋았던 건 아침 일찍 방 앞으로 가져다주시던 따뜻한 필터 커피. 새벽 일찍 눈이 떠진 날 방 밖으로 나왔더니 “커피 마실래?“ 하고 내려주셨던 주방 이모님도 잊지 못할 거고 6. 있는 내내 팜스프링스 라는 단어가 너무너무 잘 어울리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팜 그 자체..🌴 7. 아직 잠이 덜 깼나 싶어 눈을 비비게 되었던 조식.. 블루 밀크 그래놀라. 맛은 그저 고소하고 평범한 우유맛이었지만 왠지 마법약을 먹는 기분이었다. #palmsprings
21 hours ago
니트는 언제 살 수 잇을까요
23 hours ago
청순청순〰️🩵